전 세계적인 금융 위기와 더불어 조선업계의 신조선 수주량이

급감하는등 불황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한국조선공업협회는

금년 6월 300만 CGT(표준회물선 환산 톤수)에 이르렀던 국내

조선업계의 수주물량이 9월에는 70만 CGT까지 급감했다고 발표

함.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달 수주량 "0"을 기록

했고 삼성중공업은 3척을 수주하는 데 그쳤다. 글로벌 경기침체

로 선임이 급락하자 선주들이 선박 발주를 미루고 있어 당분간

조선 업계의 고민은 깊어질 전망임. 그러나 당장 가동에는 문제

가 없으나 2-3년후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더구나 중소 조선사의 경우 부도위기 까지 몰리고 있어 향후

그 대응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