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국내 건설수주가 상반기보다 더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발표되었다. 국내 유수의 건설관련 연구기관에 따르면

올해 건설수주는 전년 대비 0.6% 감소한 110조원을 기록하고,

하반기 역시 8% 감소해 부진을 면치못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올해 건설수주는 2010년에 비해 소폭 회복된 수준으로 2008년

의 120조원에 비해 상당히 낮다. 발주부문별로 보면 공공수주

는 여전히 부진하지만, 발전소와 지방이전 공공기관의 신청사

건립, 국방관련시설등의 발주가 이어져 전년대비 3.6% 감소한

35조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민간수주의 경우 주택관련 경기

부진등으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