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하면서 야기된 원자재 값이 폭등

하고 세계경제에 악 영향을 끼치고 있다. 석유, 가스값 인상외에

관련기관에 따르면 유연탄 가격이 급등하여 톤당 232달러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약 3배 올랐다. 유연탄은 시멘트 제조원가의

30%를 차지하고, 전량수입에 의존하며, 국내 시멘트 제조사들은

러시아산 유연탄 의존도가 75%에 달한다. 시멘트가격의 상승은

바로 레미콘 가격의 상승을 불러오고, 현재 레미콘사들은 건설사

에 25%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고철 가격도 천정을 찌르고

있어 철근, 형강 가격등이 줄줄이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철광

석 가격도 톤당 160불대이고, 원료탄 가격도 오르고 있어 열연

코일, 후판, 냉연강판, 강관등도 줄줄이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더욱더 큰 문제는 비철금속(니켈, 아연, 알루미늄등)도 예외가

아니고, 특히 니켈은 선물가격이 두배로 폭등하여 거래 중단 사

태까지 이르렀다. 이번 전쟁으로 촉발된 원자재 가격 폭등은

코로나 시국에 세계경제가 어려운 상황이 더욱더 악화될 가능성

이 크고, 국내 기업들도 그 주름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